Untitled Document
 
 
* 자연을 어기면 불안과 공포가 생긴다. 천주사 2018.03.07
첨부화일 : 없음
자연을 어기면 불안과 공포가 생긴다.





남쪽 바다의 임금을 숙(儵)이라 하고, 북쪽 바다의 임금을 홀(忽)이라 하며, 중앙의 임금을 혼돈(混沌)이라고, 장자는 의인화(擬人化)해 놓고 오늘날 들어도 그 뜻이 틀림이 없는 우화(寓話)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숙과 홀은 때마침 혼돈의 땅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혼돈은 숙과 홀에게 융숭한 대접을 하였답니다. 숙과 홀은 혼돈에게 보답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숙과 홀은 의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일곱 구멍이 있어서 그것으로 보고, 듣고, 먹고, 숨을 쉬는데, 이 혼돈에게만은 그게 없다. 그러니 시험 삼아 구멍을 뚫어 주자.” 고, 숙과 홀은 의논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한 구멍씩 뚫었습니다. 7일이 지나자 그만 혼돈은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전무후무한 장자의 우화입니다.

구멍을 뚫어 주는 짓은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습니까?
사람의 짓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짓을 문화(文化)라고 하여도 될 것입니다.

구멍이 없어도 살아 있던 혼돈(混沌)은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을 자연(自然)으로 여기면 됩니다.

지금도 여전히 사람은 자연을 잡아먹는 짓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쩌면 사람은 이제 막다른 골목에서 그 짓을 겁 없이 연속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 사람은 자연을 자유(自由)의 거울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자본으로 생각합니다. 자연을 자본으로 고집하는 인간은 지금 그 자연에 구멍을 내고 있는 셈입니다.

자연이 죽고 나면 인간은 어디에 가서 살 것입니까?
살 곳이 없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도 죽어야 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지금 우리는 일곱째 날에 이르러 ‘한반도 대운하’라는 이름으로 혼돈(자연)의 몸에 마지막 구멍 질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수입쇠고기로 인한 광우병 논란이 불안과 공포로 한반도를 휩쓸고 있습니다. 광우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내가 알기로는 초식 동물에게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미친 인간들의 미친 짓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으로 압니다. 자연을 어김으로서 생기는 불안이고 공포입니다.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 또한 예사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로 바꾸어지면 돈이 없는 사람은 병원에도 가보지 못한 채 가만히 앉아서 죽어야 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대병의 대다수가 자연 파괴로 인한 환경오염이 그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연 파괴의 주범은 돈이 없어 병원에도 가보지 못하고 앉아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를 민초들이 아닙니다. 의료보험 민영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추진하고 있을 그 사람들입니다. 자연은 뭇 생명들이 살아가야할 터전입니다. 이제 우리는 돈이 된다는 이유만으로 행해지는 자연의 파괴가 스스로의 생명과 이웃들의 생명을 죽이고 있음에 눈뜨지 않으면 안 됩니다. 2008. 05. 03.


※ 한반도 대운하(韓半島大運河) : 경부운하, 경인운하, 호남운하(영산강 운하), 금강운하, 북한운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계획의 핵심인 경부운하는 낙동강과 남한강을 가로막는 소백산맥의 조령을 뚫어, 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내륙운송 수로를 4년 만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맞아 내놓은 건설 공약이다. 2006년 11월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하였으며, 대통령 선거기간에는 다른 논란 때문에 크게 의제(議題)화 되지 못했으나, 2007년 12월 대통령 당선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2008년 임기 초의 대규모 촛불시위 후에 열린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에서 ‘대운하 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으며, 이어 국토해양부의 대운하 준비단도 해체되었다. 하지만 대통령의 기자회견 다음 날 청와대 홍보비서관 ‘추부길’이라는 목사가 대운하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이후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일련의 불명확한 태도를 보였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지. 내가 접한 많은 친이개들과 또 그 빠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이익에 대한 가치만이 우선되고 있음을 보았지. 거기에는 어떠한 논리나 양심이나 이유가 소용하지 않았어. 그래서 이명박과는 모두 유유상종이라고 말하는 것이야.

세상은 언제나 끼리 끼리로 굴러가고 있으니까 딱히 틀렸다고 고집할 일도 아니지. 하지만 법을 세우고 가치를 찾고 정체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지는 까닭은 그러한 막무가내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란 거야. 안타깝게도 이명박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아 볼 수가 없었다구.

이 달 14일 쯤에 검찰은 이명박을 피의자로 소환 조사하겠다고 했다는 거야.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말도 있고, 전직 대통령 두 분을 모두 함께 구속시킨다는 것에는 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라는 말도 나온다는 거야. 이래저래 이명박은 박근혜의 덕을 참 많이 보고 사는 사람인 것 같아.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늘 박근혜를 잡아먹기 위해서 별별 짓을 다했다는 거야. 적어도 내가 보기는 그랬어!

그가 얼마나 야비하고 비열한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 것이지. 장담하건대, 그가 구속이 되거나 안 되거나에 관계없이 그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친이개들과 그를 추종해 왔던 빨들이 이제 갈 곳이 없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는 것이야. 사이비 야잡꾼으로 만들어진 구심이 사라진다는 의미지.

이론 물리학에서는 이런 논리를 이야기하고 있어. 실에 추를 달아 돌리다가 돌리는 손가락이 사라지면 그 추는 원심력에 의하여 사방 밖으로 달아나 흩어져서 흔적 없이 사라진다는 것이야. 실을 잡고 있는 손가락, 즉 구심이 사라졌다는 의미지! 역사란 언제나 이렇게 돌고 돌면서 진실과 정의를 추구해 왔다는 것이야! 문재앙이 인들 별수 있겠어?

하지만 문재인이 이번 남북 회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낸다면 그도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되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김대중이나 노무현처럼 되고 만다면 그도 별 수 없는 꼬라지가 되고 만다구. 문재인 그자로서도 자신의 모두를 건 게임을 하는 것이라구. 그것만이 역사 속에 살아 있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니까. 불의로 탈취한 정권이란 언제나 불안할 뿐이지. 태극기를 믿고 기다려 보자구...!

내가 보기에는 박근혜는 분명히 우리 역사의 중심에 서서 편안하게 그 구심점이 될 것이니까!

2018. 03. 06.
이름 비밀번호
코멘트
이미지가 안보이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왼쪽 이미지의 영문,숫자 4자리를 입력하세요.)
이전글 : * 죽지 않고도 지옥에서 헤매는 사람들
다음글 : 대도무문(大道無門), 수평적 사고를 하라

Untitled 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