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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록] 55. 매씨(妹氏)에게 답함 천주사 2015.08.26
첨부화일 : 없음
[나옹록] 55. 매씨(妹氏)에게 답함

<念到妙心>

나는 어려서 집을
나와 햇수도 달수도 기억하지 않고
친한 이도 먼 이도 생각하지 않으며,
오늘까지 도(道)만을 생각해 왔다.

인의(仁義)의 도에 있어서는
친 하는 정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을 수 없지마는,
우리 불도에서는 그런 생각이
조금만 있어도 큰 잘못이다.
이런 뜻을 알아 부디 친히 만나겠다는
마음을 아주 끊어버려라.

그리하여 하루 스물 네 시간
옷 입고 밥 먹고 말하고 문답하는 등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아미타불을 간절히 생각하여라.

끊이지 않고 생각하며 쉬지 않고 기억하여
생각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각나는 경지에 이르면,
나를 기다리는 마음에서 벗어날 뿐 아니라
헛되이 6도(六道)에서 헤매는
고통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간절히 부탁하여 게송으로 말하겠다.

아미타불 어느 곳에 계시는가?
마음에 붙여두고 부디 잊지 말아라
생각이 다하여 생각 없는 곳에 이르면
여섯 문[六門=안,이,비,설,신,의]에서 언제나 자금광을 뿜으리.

阿邇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아미타불재하방 착득심두절망망
念到念窮無念處 六門常放紫金光
념도념궁무념처 육문상방자금광

참 ‘나’를 찾아 참되게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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